[속보] 진도군 8월 10일 확진자 4명 발생
오전 1명, 오후 3명 확진자 발표
진도 대명리조트 방문객 추정 확진자 나왔으나 동선 비공개
쏠비치진도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안내 공지 없어
진도군 방역당국은 8월 10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진도 3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34번 확진자는 8월 6일 접촉자로 분류되어 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상태에서 8월 9일 증상이 보여 2차 검사를 한 결과 확진되었다.
진도군 방역당국은 오후 6시 30분경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진도 35번, 36번, 37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10일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자가격리 중이었고, 1명은 일상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8월 9일 16:02~16:25 김기중내과와 16:25~16:32 명문약국 방문자들에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 요청했다.
한편, 지난 8월 5일경 대명리조트와 송군마을 식당을 다녀간 여행객이 확진돼 진도군 보건소에서 밀접접촉자를 분류하고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쏠비치진도에서는 리조트 내 확진자 동선에 대해서 전혀 공개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본지에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진도군 보건소에 연락했으나 하루 종일 전화를 받지 않았다. 대명리조트 진도쏠비치 연락처를 찾았으나 객실예약 번호 외에 홈페이지 어디에도 사무실 연락처가 보이지 않았다. 진도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4단계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이 내려져 있는 가운데, 대명리조트 진도쏠비치만 방역행정 사각지대에서 하루 2천 명의 외부 손님을 받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대명리조트 쏠비치진도 홈페이지. 객실예약센터 전화번호 외에 어떠한 연락처도 찾을 수 없다. 코로나19 관련 안내 공지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