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에서 가사도를 경유해야 할 여객선이 성수기 여객선사의 이득을 위해 정식 항로가 아닌 가학-가사도를 화물선을 이용 운항하고 있는 데도 이를 감독하는 기관이없어 가사도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화물선 영업행위의 단속권은 해양수산청과 해경에서 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6월14일부터 하루3회 운항하는 이 화물선의 단속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업체와의 결탁 의혹이 짙다는 지적이다.
정상 항로가 아닌 가학에서 화물선이 운항하는 것에 대하여 해양항만청 C모씨는 "팽목에서 가사도로 여객선 출항승인을 해준것으로 알고있으나 가사도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가학으로 9월말까지 임시승인을 해준 것으로 안다" 고 밝혔으나 그것이 사실이라 해도 화물선의 승선인원은 12명으로 제한되어 있는데도 30명이 넘게 승선하고 운항하는데도 단속 한번 이루어지지 않았고 가장 기본적인 입,출항신고도 단 한번도 하지않고 운항되고있어 혹시 일어날 수도 있는 해양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있는 실정이다. 하물며 12명 정원의 화물선에 30명이넘는 인원을 승선시켰어도 진도군에서 지원하는 도서민 여객선 운임보조금이 아무런 제재없이 지급됐다면 이는 총체적인 안전불감증 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선표 전산처리 의무화도 지켜지지않고, 정원초과에 과적이 이루어져도 단속하는 곳이 없고 여객선의 정상운행을 압박하며 해상화물 운송사업등에 대한 법률을 위반하고 더구나 해상 사고 때 피해자를 파악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자료인 승객명부조차 정확히 기재되지 않고서도 운항이 가능한 여객선사가 진도에 존재하는 것에 대해 군민들은 의아해 하고 있다.
한편 정상항 로인 팽목에서 조도권으로 출항하는 서진도농협의 조도페리 등 다른선박들역시 승객명부 누락과 선표 전산화 의무 등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