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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2월06일 12시42분 ]


석교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에 빛나는 졸업식 열려 
“세상 곳곳에 행복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지난 2월 5일 오전 10시, 석교초등학교에서는 제99회 졸업식이 열렸다. 코로나19로 행사가 축소되어 강당이 아닌 교실에서 진행된 졸업식에는 졸업생들과 학교 선생님들만 참석할 수 있었다.

올해는 곽현명, 김세현, 김한해랑, 이광일, 박형주, 주승민, 김예준 학생 등 모두 일곱 명이 자랑스러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식은 졸업장과 상장을 수여하고, 학교장 회고사, 재학생 축하메시지 전달, 졸업생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문희 교장 선생님은 “명심보감 주자의 권학문에 ‘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금년에 배우지 않고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해와 달은 가니 세월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졸업생 여러분들이 열심히 보낸 6년은 인생에서 짧은 시간일지 모르나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시간들이 될 겁니다.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시간을 귀하게 여겨서 계획성 있게 지내야 여러분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겠지요?”하며 졸업을 맞은 제자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교장 선생님의 회고사가 끝나자 졸업생들은 돌아가며 소감을 말했다.

석교초등학교 2학기 총학생회장인 주승민 학생은 “제가 석교초를 다니면서 좋았던 순간도 많았는데, 졸업을 하니까 뭔가 감회가 새롭고 중학교 생활이 기대가 됩니다. 선배들과 재미있는 시간과 추억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며 선생님들께 마지막 인사를 했다.

-곽현명 학생
“작년에 전학 와서 1년 3개월 동안 석교초를 다녔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많이 어색했지만, 친구들과 지내다 보니 어색함도 사라지고 잘 적응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프로그램 등을 많이 참여하게 되었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 벌써 졸업식이 되었습니다. 중학생이 되었으니 원래 참여하던 프로그램도,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세현 학생
“학교에 다니면서 즐거웠던 것도 있고 아팠던 것도 있지만, 6년간 학교에 다닌 것이 헛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추억을 남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1년 동안 저를 가르쳐 주신 담임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광일 학생
“초등학교 생활을 이곳에서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고, 선생님께서 알려주시고 가르쳐 주신대로 커서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길러주신 부모님 은혜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이제 내일이 오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내겠지만, 모두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후배 친구들아 모두 건강해라!”

-김예준 학생
“저는 원래 새로운 학교에 적응을 잘 못 했는데, 여기에 와서 친구들이 도와줘서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1년 밖에 다니지 않았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모교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김한해랑 학생
“6학년까지 쭉 지내오면서 여러 선생님들을 만났고, 여러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벌써 졸업이 왔네요. 힘든 일들도 꽤 있었고, 재미있는 일들도 많았던 초등학교 생활이었던 것 같습니다. 중학교에 가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선배들과 친해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박형주 학생
“처음에 교실에 들어가면 선생님과 친구들이 반겨주고, 친구들이 잘 놀아주고, 선생님이 공부를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중학교에서도 후배들과 잘 지내고 친구들과도 싸우지 않고 지내겠습니다. 그리고 중학교에서도 공부를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지내겠습니다”

이번 졸업식에는 석교초 개교 100주년을 맞아 총동문회(박금례 회장)에서 졸업생 모두에게 3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 2021년 2월 4일 오후, 석교초등학교 총동문회 박금례 회장이 학교를 방문해 이문희 교장에게 졸업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동문회에서는 졸업생 7명에게 30만원씩 총21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박금례 회장은 4일 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지금까지 동문들이 학교에 큰 관심과 사랑을 주지 못했는데 이제 동문회가 만들어지고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하며 기금을 조성해놓았으니 앞으로도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게 되었다”면서 “우리 모교 학생수가 많이 줄기는 했지만 지역 사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학교가 존속돼야 하기 때문에 동문들과 함께 학교를 위해서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동문회 장학금 외에도 임회면장 장학금, 수협 장학금, 서진도농협 장학금이 수여되었고, 올해부터는 새롭게 임회민속놀이전수관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수관에서는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1년 동안 전수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온 3명의 학생 전수생에게 각각 장학금 2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전수관에서는 올해에도 평일과 주말에 학생 대상으로 전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연말에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교초등학교는 1920년 개교 이래 2021년 제99회 졸업까지 전체 6,0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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