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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5월14일 03시05분 ]
 

고교시절 수산양식장 자연정화부터 삿갓조개연구 인정받아
 

포스터 발표를 하고 있는 서보미(좌), 서수미(우) 학생 - 진도고등학교 제공


진도고등학교는 올해 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에 입학한 서보미씨가 2018 대통령과학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학생을 발굴·육성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 양성을 위한 장학지원금이다. 2018년 선발규모는 신규 147명 내외(국내 120, 지역추천 17, 해외 10명)이고, 계속 장학생은 380명 내외다. 지원금액은 국내장학생의 경우, 등록금은 학부과정 정규학기 내에서 전액지원을 받고 학업장려비로는 학기당 250만원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서보미씨는 재학 중에 주제연구심화 동아리인 ‘컬미넌트’에 가입해 수산자원과 관련된 생명과학 주제연구를 시작했는데, 2학년 때 삿갓조개 연구로 2016년 전국여학생생명과학대회에 나가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한다.

4년간 컬미넌트 주제심화탐구 동아리를 이끌어온 강은수 지도교사는“학생이 스스로 실생활 속에서 질문을 찾아내고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즐겁게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 힘이 컸다. 인문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5년간 꾸준히 진행해 왔는데 2017년부터 과학 분야를 좀 더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대통령과학장학금이라는 성과로 나타난 듯하다. 인문과 과학의 융합이라는 처음의 목표에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민식 교장은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지정한 명문고등학교로서의 책무를 완수하기 위하여 전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학생 교육에 매진한 결과, 2018학년도 국공립대학과 수도권대학 실제 진학률 40%를 달성하고, 대통령과학장학생까지 배출한 것은 농어촌 일반계고등학교에서 거두기 힘든 성과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또 “농어촌 지역의 작은 일반고등학교 졸업생이 고등학교에서의 연구 실적으로 전국의 과학고등학교 졸업생들과 경쟁해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받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일반고와 과학고의 교육과정 수준이 다른 상황에서도 학교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충실히 참여해 본인이 원하는 진로와 연계된 자기주도적인 심화 연구를 수행하면서 연구력을 입증 받은 중요한 사례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고등학교 주제심화연구동아리 컬미넌트의 유닛팀이라고 할 수 있는‘STEAM’동아리가 최근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제선정 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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