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농민회는 1월 30일 총회를 갖고, 청정푸드밸리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 명 서
작금의 진도군 농업은 또다시 벼량끝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작년 겨울 농어촌 진흥공사는 사업을 핑계로 어떠한 대책도 없이 '저수지가 바닥을 보이도록 담수 물을 다 빼버려 올 봄 모내기를 제대로 못하게 하더니'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상 초유의 봄가뭄으로 벼 생산량마저 반토막이 되어 농민들의 가슴은 한숨으로 가득 차버렸다.
겨울대파의 전망도 갈수록 불투명하며, 앞으로의 대책도 전무한데 진도 겨울대파 안정을 위하여 100억여 원을 투입한 청정푸드벨리는 어떠한가?
홍보 마케팅비만 5억여 원, 지금껏 한 번도 사용하지도 않은 기계구입(4억6천만 원), 일반상인은 한 명이 100여 평 비닐하우스에서 7~8만 평의 물량을 취급하는데, 진도청정푸드밸리는 5~6명이 100억여 원의 사업장에서 겨우 7~8만 평의 물량을 취급했다.
2015년도 경우 일반상인의 포전가격 2,500원 정도였으나, 진도청정푸드벨리는 5,000원에 매입(소액주주 위주)등 포전매매의 진실성에 의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매년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도 경영 개선을 할 생각은 하지 않으면서, 임직원은 주인의식은 전혀 없이 연봉만 받으면 된다는 식으로 매년 그대로 안일무사 방만한 경영 그 자체였다.
진도군은 보조금 사업 관리 감독기관으로서, 또한 최대주주로서의 법령과 정관의 관리약정에 따른 경영평가를 년 2회 실시하여야 함에도 지금까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진도군은 7년여 동안 과연 무엇을 하였으며 겨울대파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었는가?
진도군의 관리감독 부실, 대주주로서의 역할 방임이 진도대파의 가격 지지를 위하여 농민들의 투쟁의 성과물인 100억여 원을 투자한 진도청정푸드벨리가 겨울대파의 가격지지 한 번 못하고 자본잠식과 부동산 경매라는 한심한 사태를 가져왔다.
따라서 진도군농민회는 청정푸드벨리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방만, 부실경영의 책임자를 즉시 고발하고, 수사하고 처벌하라!
- 관리감독 부실, 대주주로서의 역할을 전적으로 방임한 진도군은 책임지고 해결하라!
2018년 1월 30일
진 도 군 농 민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