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국악고(교장 이숙희) 3학년 박송주 학생이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에 합격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2017학년도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에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으로 합격한 박송주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 후에야 늦깎이로 국악을 시작했지만, 남다른 의지로 해금연주를 전공하면서 수많은 인고의 시간을 이겨내는 악바리 근성을 보여주었다. 기숙사 생활을 3년간 하면서 늘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서울대에 입학하겠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던 것이 실현되어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었다.
진도국악고등학교는 2013년 교명을 변경(석교고등학교→진도국악고)하여 국악을 가르치는 전국 유일의 공립 특수목적고등학교로서 우뚝 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과 진도군청의 재정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2016년도에는 이숙희 교장이 개방형 공모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
이숙희 교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열정적인 지도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훌륭한 국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