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수확철을 맞아 진도군농업기술센터와 진도농기계수리센터협회가 최근 벼베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7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농기계수리협회의 벼 수확작업은 불의의 사고로 벼 수확이 늦어진 농가를 대상으로 진도읍 수유리의 6필지 14,850㎡의 벼 베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단체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매년 농업기술센터와 벼베기 자원 봉사를 실시해 왔다.
진도농기계수리협회 윤정현 회장은 “벼 베기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영농시기를 놓쳐 한해 농사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벼 베기 봉사활동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