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이경준)이 운영하는 전남 진도노인복지관(관장 박철민)은 지난 8월 6일(목) 부터 8월 10일(월)까지 5일간 전문의료진과 연계하여 의료시설이 열악한 조도면 섬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진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낙도(落道) 프로젝트로 6개의 의료전문 봉사단(서울 LYN치과,서울 선한마음치과, 목포예치과, 예담치과, 시카고 그레이스교회, 광주보건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치위생과)과 협력하여 틀니 20개, 돋보기안경 120개를 지원하고, 진도노인복지관 이동복지관팀의 발마사지, 체지방측정, 이동세탁, 레크리에이션, 중식제공으로 함께 조도면 인근 섬마을(관사도, 소마도, 대마도, 진목도, 갈목도, 라배도, 조도면 본섬) 지역의 건강증진을 도왔다.
평소 배편과 교통 불편으로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는 노인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진행된 이번 봉사는 섬마을 노인들의 틀니와 돋보기 지원으로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여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진도노인복지관 박철민 관장은 ‘이번 섬지역 의료지원을 통하여 열악한 환경의 어르신들을 볼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전문의료봉사단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섬 지역 의료지원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