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도군의 재정자립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의원이 각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전남도 본청의 재정자립도가 14.5%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전국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전남에서 진도군은 4.6%로 최하위를 차지했으며, 가장 높은 곳은 광양(31.8%)이었다.
전남도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균 37.7%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로서 진도군은 2012년 지자체 행정실적 결과 꼴찌에 이어 재정자립도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군으로 평가 받는 수치스런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재정자립도란 지방정부가 재정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어느 정도나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있는 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방자치단체의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의 비율을 말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자주재원으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있다.
진도군의 경우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한계가 있는 지방세보다는 세외수입을 늘리는 것이 절대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진도군이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 타 지자체의 경우처럼 모래 채취 등을 통해 세외수입을 올리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이를 공론화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전남을 제외한 타 시·도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이 80.4%로 가장 높았고, 인천(57.5%), 부산(51.4%), 경기(49.9), 세종(43.9%), 대전(43.4%), 광주(39%), 경남(34.2%), 충북(33.6%), 충남(30.4%), 제주(29.9%), 경북(22.1%), 강원(18%), 전북(17.4%)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