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2015년 동계 부업대학생 운영을 하지 않기로 결정해 방학 중 알바를 기다리던 지역 대학생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
진도군은 매년 동계와 하계로 나누어 두 차례의 대학생부업을 운영해 왔었다.
그러나 최근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2015년 동계 부업대학생 운영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부업대학생 운영을 중단한 것은 예산의 문제 보다는 알바생들이 마땅히 할 일이 없고 서로 다른 곳에 배정이 되다 보니 자녀들이 힘든 곳에 배정되면 불만을 토로하는 학부모들이 있어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한 군민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회 6~7천만원의 예산으로 100여명의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군청 아르바이트가 일을 시키기 위한 것이었느냐는 것이다.
진도군에 일손이 부족해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 것이 아니라 목적은 대학생들에게 사회경험의 기회와 학비마련의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실제로 지자체에서 부업대학생들을 모집하는 목적이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경험의 기회제공과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는 것이다.
2015년 동계 부업대학생 운영을 중단한 진도군의 속내가 예산확보의 어려움이라면 황당한 일이며 일을 시킬 것이 없다는 이유면 생각이 없는 결정이라는 것이 대다수 군민들의 반응이다.
군민 A씨는 “예산용어에도 없는 의원 재량사업비를 1인당 3억원씩 배정하고 횡단보도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 예산을 집행하는 진도군이 7천만원이 없어 진도군의 미래인 대학생 부업도 시키지 못한다면 황당한 일이며 대학생부업이 일을 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면 한심한일 아니냐.”고 반문하며 진도군을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