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7억5천만원(5,000원권, 125,000장 / 1,000원권, 125,000장)의 입장권을 만들었다.
이를 전체 관광객에게 판매한다면 15만명에 이른다.
진도군은 2013년 제35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51만명이 다녀갔으며 올해 제36회 축제에는 58만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홍보했다.
그렇다면 진도군은 관광객 수요예측 잘못으로 엄청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
진도군민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무료입장을 한다 해도 작년에 50만명이 넘게 방문한 축제에 15만명 분의 입장권을 만든 것은 손실을 자초한 행정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올해에는 58만명이 진도를 찾았다. 관광객 수요예측 잘못으로 15만명의 입장권을 만들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료입장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알려진바에 따르면 입장권 판매는 5억6천여만원 정도가 팔렸다고 한다.
이는 112,000명분의 입장권이다. 더욱이 입장권 판매에는 진도군 공무원들이 동참했다.
행사에 참여한 400여명의 공무원의 출장비 등으로 입장권이 구매 되어 식대 등으로 쓰인 것이다.
무엇이 진실인가?
관광객 숫자 부풀리기인가 아니면 공무원들의 관광객 수요 예측 잘못으로 공짜 입장객을 들인 것이 진실인가?
몇 해 전 진도군은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고 홍보한 적이 있다.
당시 진도군의 보도자료를 토대로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는 “진도군은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진도를 찾았다고 주장했습니다.”라고 멘트를 했다.
진짜 부끄러운 일은 열심히 준비한 축제에 5만명의 관광객이 온 것이 아니라 또 하나의 축제현장인 모도를 방치한 것이다.
관광객 숫자 부풀리기를 할 시간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모도에 달려가 풀을 베고 주변을 정리해야 할 것이다.
제발 적은 수라도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된 진도군을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