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올해 5월 수거분 부터 영농 폐비닐 수거장려금을 인상하여 kg당 80원-60원으로 차등지급한다.
이는 기존에 kg당 수거 장려금이 50원-30원에 비해 100% 상향 인상된 금액이다.
영농폐비닐 수거장려금을 인상한 것은 농민들의 자발적인 폐비닐을 수집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진도군은 환경관리공단의 매월 수거실적에 의해 수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흙, 수분, 이물질 등이 혼합되어 폐비닐 품질에 따라 등급별로 차등지급하고 있다.
장려금은 이물질 포함 상태에 따라 결정되므로 이물질을 제거하여 배출하고 수집시설장소에는 폐비닐 ,농약빈병, 농약봉지 등 영농폐기물만 적치하고 기타 폐기물은 적치하지 않아야 한다.
매년 영농폐비닐을 수거하여 모아두는 마을단위 수집시설을 설치하고 있고 농가의 폐비닐 처리에 대한 관심으로 수거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김경수씨는 “영농폐비닐을 적정 처리하여 농촌지역 환경을 보전하고 농민들의 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도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