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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2년12월22일 00시00분 ]

군수가 명령하고 각 과들이 동원되는 진도군의 민자유치 방식은 제고되어야 한다. 대신 투자유치팀에서 사업성 분석을 한 뒤 추진기획안을 세우고, 군수에게 보고해 승인을 받으면, 군민들의 의견수렴을 한 뒤 민자유치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 사업성공이 불확실한 업무협약 한 건 올렸다고 대대적으로 보도자료 내고 현수막 걸어 자랑하는 아마추어 행정은 이제 퇴출시켜야 한다.

이동진군수의 민자유치 업적으로 내세웠던 인공씨감자 사업장이 기공식도 하기 전에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이 인공씨감자 관련 연구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생명연 관계자는 "정혁 원장이 사망해 연구를 지속할 여력이 없고, 설립된 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보광리소스가 사기성 투자계약으로 수사대상이 되고 투자자들의 집단 항의 등으로 생명연 자체가 불신을 받게 되어 결국 지식경제부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주)보광리소스는 정혁 전 원장이 인공씨감자 대량생산용 배양용기 특허를 출자해 세운 연구소기업으로 생명연이 계약을 해지하면 연구소기업으로서 기능을 상실하게 돼 폐업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7월에는 진도군이 에스에이치메드라는 화장품 회사가 76억 원을 투자한다고 주민들에게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부지매입비도 지불하지 못하는 깡통회사였다. 에스에이치메드는 진도군과 계약 당시 4천여 만 원의 계약금을 입금했지만 잔금을 치르지 않고 사업을 진행하지 않아 지금은 계약해지 상태다.

한 주민은 “이동진 군수의 투자유치 실적 중 가장 성공한 사업이 에스에이치메드와의 MOU라고 말한다. 잔금을 치루지 못해 계약금 4천만원이 진도군의 수입으로 잡혀 유일하게 이익을 본 MOU라는 비아냥이다.

진도군은 지난 2011년 12월 7일, 농업예산 21,890,000원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호화행사를 치러 비난을 샀다.
당시 이 예산은 전용절차도 거치지 않고 투자유치를 위해 100여명을 초대하여 행사를 함으로서 지인들과 망년회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았었다.

1년이 지난 지금 당시 호화 행사에 참석했던 에스에이치메드는 4천만원의 수익(?)을 진도군에 안겨 주고 퇴출 되었으며 이제 “농민들에게 큰돈을 벌어줄 것”이라고 이군수가 장담하던 인공씨감자 역시 퇴출 위기에 처해 있다.

돌이켜 보라. 취임 이후 수많은 투자유치 보도자료가 나왔으나 이것만은 해냈다고 장담할 수 있는 건이 하나라도 있는지...

이래서는 안된다. 투자유치가 군수의 업적으로 돌아와야지 실적으로 돌아와서는 안된다.
이제 이동진 군수가 업적으로 내세울 투자유치는 ‘장자도’ 하나 남았다. 장자도가 업적이 아닌 실적이나 또 다른 무언가를 위해서 추진되면 안된다.

시간은 지나가는 것이고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결과는 들어나기 마련이다. 이군수가 재선을 위한 생각이 있다면 장자도의 업적으로 평가 받을 것이다.
그동안 무수히 생산된 투자유치의 실적은 이군수의 발목을 잡을 것이고 적지만 알찬 업적이 있다면 이군수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그래서 모든 일은 실적보다 업적이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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