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 재수)에서 실시한 농업분야별「2009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선발에서 진도군 지산면 채기송씨가 식량작물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첫 시행된 최고의 농업기술명인 선발제는 고부가가치 농업실현과 농업·농촌의 변화를 선도하는 분야별 최고의 농업인을 발굴해 격려하고 기술농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1월 2일 선발계획시행 후 신청자를 접수하여 시군단위 현지 실태조사와 도 단위 서류심사를 거쳐 35명을 중앙심사 대상으로 선발, 1차 서류심사를 실시 15명을 선정하고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을 선발했다.
분야별 선발된 5명은 식량작물분야 전남 진도군 채기송씨, 원예작물분야 경기 화성시 이윤현씨, 경남 진주시 성재희씨, 특용작물분야 제주도 제주시 이기승씨, 축산분야 경남 함양군 손민우씨이다.
각 농업기술명인들은 향후 각종 영농 교육 시 강사로 위촉, 각자의 우수한 사례를 알리고 기술을 전파하는 선도자 역할을 하며 농촌진흥기관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올해 '최고식량작물명인'으로 선발된 채 기송 씨는 진도특유의 해양성기후와 유기질이 풍부한 간척지 토양에서 친환경적으로 고품질의 일반 쌀과 지역특산물인 검정 쌀을 재배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해외 선진기술을 적극적으로 습득하여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해 왔다.
또 최신식 도정기를 도입 최고의 미질을 생산 좋은 호평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철저한 고객관리를 하는 등 지식기반농업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각종 신 지식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등 농업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 진정한 명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채씨는 하루에 세끼 영농조합 법인을 설립, 오곡 쌀을 개발하여 농가소득을 올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으며 농림부 지정 신지식인 219호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채씨는 시상금으로 받은 5백만원 전액을 불우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써 달라고 기탁을 해 훈훈한 인정마저도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