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축제장 찾은 관광객들 ‘표고나눔축제’에 횡재
운림산림욕장, ‘진도 표고버섯’ 직거래장터 열려
진도군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의 날’ 행사 성황
수국축제가 한창인 운림산림욕장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거리로서 숲속 ‘진도 표고버섯’ 직거래장터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7월 17일부터 이틀 동안 수국축제장에서 진행된 ‘산림경영지도의 날’ 부대행사에서 열린 ‘표고버섯 직거래장터’가 지역주민들과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군산림조합(조합장 허용범)이 주관하고 진도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임업인들을 위한 산림소득지원사업 가운데 현장 마케팅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도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고품질의 표고버섯 생산 기술이 판로 확대를 통해 임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특히 진도군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산림소득지원사업을 통해 직거래장터를 지원하고, 생산 임가의 표고 판매와 판로 개척을 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지도원들은 홍보물을 나눠주며 표고버섯 원산지 표시와 생산과 유통 과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대해 임업인들 사이에서는 한층 전문화된 산림경영지도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청정 진도의 자연에서 자란 고품질 노지 원목 표고버섯을 맛보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표고구이, 밀푀유나베, 표고전 등 다양한 표고버섯 요리 시식행사가 진행되었다. 원목 건표고 300개 무료 나눔 행사가 열릴 때는 수국축제장이 떠들썩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허용범 진도군산림조합장을 비롯해 이재각 진도군수 등 진도군 관계자들이 산림경영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
행사를 공동으로 준비한 진도군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 A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임업인들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정직하게 생산된 건강한 임산물이 소비자에게 신선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판로 개척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