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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2년09월08일 08시18분 ]
 

▲ 이동진 전 군수의 개발사업 트레이드마크였던 '진도 국제항 개발사업 조감도' 간판이 지난 6일 새벽 태풍 힌남노에 자연 철거되었다. 이 사업은 2010년 5월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선도사업으로 확정 고시되었고, 2011년 12월 국토해양부에서 최종 지정-승인 고시했다. 2013년 2월 팽목항에서 진도항으로 항구 명칭을 변경하고, 2014년 12월 440여 억원의 배후지 개발사업을 착공했다. 그러나 착공 이후, 갑자기 진도에 성토재로 쓸 토사가 없다는 명분으로 진도군은 석탄재 폐기물 반입을 시도했다. 지역주민들과 환경, 시민단체는 폐기물 하역 직전부터 반대투쟁을 시작해 2021년까지 진도군과 폐기물 업체의 야욕을 저지시켰다. 결국, 진도군은 옛 서망해수욕장 인근에 있던 국민해양안전관 건설 부지에서 나온 토사로 배후지를 매립하고, 2021년 준공했다.  


▲2022년 4월 25일, 팽목항 '진도 국제항 배후지 개발사업 조감도' 앞에서 이동진 전 군수가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진도-제주간 산타모니키호' 출항 준비상황을 브리핑받고 있다. 이동진 전 군수는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에서 핵심적인 공정인 '매립-성토'가 마무리되지 않았는데도 이 사업 준공을 해버렸다. 또한 임기 안에 여객선터미널 신축이 어렵자 가설 여객선터미널을 지어 5월 7일 출항식을 열기도 했다. 이로인해 여객운항 준비가 미비했던 선사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를 겪고 있고, 산타모니키호를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 현재, 여객선터미널은 당초 부지를 옮겨 신축 중에 있다. 수억 원을 들여 지은 임시여객선터미널은 신축과 동시에 철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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