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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2년05월25일 08시34분 ]
 
이동진, 임기종료 코앞 해상풍력 관련 밀실 협약?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측근 인사만 초청해 비밀리에 진행
퇴임 앞두고 수십조 사업에 배팅……1년 전부터 지분설 
MOA를 비공개로?……진도군청, 철저하게 취재 통제
MOU 아닌 MOA로 법적 구속력 확보…차기 군수에 부담 떠넘겨 
 


5월 24일 오후 3시,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5만진도 군민동행 신재생에너지 기반 투자개발 및 상생발전 협약식’이 열렸다. 

며칠 전부터 관내에는 이동진 군수가 수십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식을 열 계획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5월 23일 진도군청 그린에너지산업과 그린에너지정책팀 김향선 팀장은 “오후 3시에 진도군청 대회실에서 행사가 열린다는 것 외에는 알려줄 수 없다. 사전에 초청한 분들만 참석할 수 있다”면서 취재도 할 수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통상적인 업무협약이라면 군민에게 공개해야 하지 않느냐, 협약식 참여 대상 기업이 어디냐는 질문에 김향선 팀장은 “지금은 말해 줄 수 없고 행사가 끝나고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도군청 홍보계에서도 행사 진행 사실은 확인해 줬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사후에 보도자료를 낼 예정이라고만 답변했다  

진도군은 이번 행사에 김신남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노스랜드 파워 코리아 디벨롭먼트 한승수 한국대표,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조동욱 한국대표, SK E&S 차태병 부문장, TCRK 에너지 김병철 CEO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진도군 투자기업 대표 7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길록 진도군 번영회 회장, 이광회 진도군 수산단체연합회 회장, 변애경 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양선우 진도청년회의소 회장 등 진도군민 7개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진도군과 투자기업은 MOA를 체결하고, 진도군민 7개 단체 대표와 7개 투자기업이 참여하는 상생발전 협약이 진행되었다. 통상적으로 MOA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각서’를 뜻한다. 진도군이 MOU(양해각서)가 아닌 MOA를 한 것은 7개 투자기업과 ‘지분 배분’ 등 세부사업에 대한 협의를 끝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또 진도군뿐만 아니라 관변 7개단체 대표들을 ‘군민대표’로 내세워 ‘보증’을 선 것도 차후 법적 분쟁에서 투자기업에 유리한 빌미를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동진 군수가 비밀리에 MOA를 추진한 것에 대해 이날 행사장에 들어가려다 공무원들에게 제지 당한 김모씨는 “이 사람들이 어떻게 군민대표고 어민대표들이냐 관변단체 대표들이지, 진도가 이동진 군수 땅이고 바다냐, 이게 무슨 상생발전이냐 진도군민들하고 어민들하고 상생을 해야지하고 항의하자 비서실 직원이 나와서 손을 비틀고 밀쳐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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