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홍보로 작년보다 2천여 만원 증가
한옥석 조합장, "지역사회 기여하는 정책 발굴, 실천하겠다"
4월 6일, 서진도농협은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서진도농협은 지역인재 육성과 농업인 조합원의 학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조합원과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자체 교육지원사업비를 재원으로 하기 때문에 지역사회 환원과 농업경영 비용 절감 목적도 있다.
대상자는 공고를 통해 선발하는데 올해는 자체 기준을 통과한 46가구에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총 45,500,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0년에는 신청 조합원수가 적어 2천6백만 원이 지급되었으나, 올해는 사전 홍보로 많은 조합원들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4월 6일, 서진도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장항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서진도농협 2021년 조합원 및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에는 46가구가 선발돼 총 4천5백5십만원을 지급 받았다. 한옥석 서진도농협조합장이 조합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조합에서 장학금을 신청하라고 해서 신청서를 냈는데, 생각보다 빨리 지급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도시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에게 바로 송금해 줬다. 조합원들과 조합 임직원들에게 감사할 뿐이다"고 밝혔다.
서진도농협 한옥석 조합장은 "코로나로 조합원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자녀들을 둔 조합원들께서는 더욱 힘드실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장학금 지급이 우리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드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서진도농협 장학금은 자격을 갖춘 조합원이라면 당락 없이 장학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서진도농협은 협동조합의 초심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정책들을 발굴하고 실천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