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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10월17일 10시30분 ]

 


제보자 정씨, “곧 정식 수사 들어가면 모든 자료 제공할 것”
전남청 지능4팀 수사관, 10월 14일 전주에서 정씨 만나


제보자 정씨는 “어제 전남청 수사관이 왔다 갔는데, 처음부터 수사를 목적으로 사건을 검토한 것으로 보였다. 수사관의 말에 따르면 다음주 중에 수사가 시작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진도경찰에서도 수사하겠다고 연락이 왔지만 거절했다. 진도경찰은 실력도 없고 믿을 수 없다. 전남청에서 부르면 적극 조사에 협조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중국 출장 관련 항공료 이체내역을 언론에 공개하며 당시 출장비에 관한 자료를 다 확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정씨는 “정말로 자기들이 비행기 표값 냈다고 하는 게 사실이라 쳐도 북경에서 이틀 동안 머물 때 자고 먹는 비용, 이동한 비용 등은 어떻게 했는지, 세부 자료를 보면 금방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 제보자 정씨가 보내 온 전표. 정씨는 2018년 10월 이동진 군수 중국 출장시 동행해 북경에서 이틀 동안 지내면서 호텔비 등으로 지출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정씨는 북경에서 이틀 동안 지낼 때 쓴 비용의 일부라면서 영수증을 보내왔다. 2018년 10월 10일, ‘그린케어월드’라는 여행사에 4,216,300원을 카드결재한 전표였다. 정씨는 이 비용이 호텔비와 식대 등이었고 모두 자신들이 냈다고 밝혔다.

진도군청 관계자는 모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씨의 말처럼 값비싼 음식을 먹은 적이 없다. 백반처럼 보통 먹는 음식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제보자 정씨는 “이동진 군수가 중화요리를 좋아해서 전주에 오면 요리집에 가는데, 거기서 메뉴당 최소 6만원짜리를 시켜서 먹는다. 군수와 비서실장, OOO자문관, 기사 그리고 우리까지 하면 여섯 명 정도가 먹었고 한 끼에 수십만 원이 나왔다”고 말했다.

▲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르누보 호텔


또 “강남의 아르누보 호텔에서도 소갈비를 먹곤 했는데, 1인분에 4만 원 정도 한다. 10인 분 먹으면 40만원대가 아닌가. 호텔비와 저녁을 우리가 냈으니까 아침에 공무원이 호텔 지하에 있는 음식점에서 6~7천원짜리 백반을 사준 적이 있기는 하다”며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지역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대법관 출신 전직 판사에게 물어보니, 정씨 주장이 사실일 경우 3~4년 징역형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하더라”며, “수사가 시작되면 군수에 대한 업무정지가처분신청을 해서 증거인멸을 막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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