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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08월22일 00시08분 ]
진도 2번 확진자, 손자들에 이어 누나까지 확진
코로나로 3대 가족 생이별, 주민들도 안타까워해
진도군은 8월 21일 저녁 7시 40분, 코로나19 진도 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도군에 따르면, 3번 확진자는 2번 확진자의 친누나(70대, 여)로 8월 17일 임회면 2번 확진자의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고, 바로 진도읍에 있는 자택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3번 확진자는 다음날까지 집에서 머물다 남동생이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스스로 걸어서 진도군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다행히 19일 오전 9시, 1차 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1일 오전 10시 2차 검사 후 저녁 7시 40분경 양성 확진을 받은 것이다.
진도군에 따르면, 3번 확진자는 2번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동선이 없고 추가 밀접접촉자도 없었다고 한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되어 3자 전파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21일 9시 10분 현재 3번 확진자는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되었고, 자택과 주변 소독 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3번 확진자 동선 https://www.jindo.go.kr/home/sub.cs?m=742)
이에 앞서 무안군 남악에서 8세, 10세 초등학생 형제가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았다. 이들은 전남 44번(진도 2번) 확진자의 손자들로서 18일 2번 확진자의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한 다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번 확진자의 양성판정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으나, 20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무안 남악 거주지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확진 판정 즉시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또한 이들의 모친은 남악 자택에서, 부친은 진도 임회면에서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 부친은 2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부모가 있는 고향마을로 왔다가 어머니와 함께 자가격리된 상태다. 코로나19가 3대를 생이별시켰다는 사실에 주민들도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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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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