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역새일센터, 맞춤형 무료 기업노무상담-컨설팅 인기
'찾아가는 상담과 컨설팅으로 적극 행정 펼쳐'
상담 기업들, "다른 업체에도 컨설팅 꼭 추천해 주고 싶다"
▲ 전남광역새일센터에서 맞춤형 기업노무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광역새일센터에서 지역사회에 일·생활균형문화 확산과 여성의 고용유지 지원을 위해 노무 관련 법과 제도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무상담 및 기업노무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2020년 5월 현재까지 노무상담과 기업노무컨설팅 100여 회를 진행하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노무 관련 법과 제도 정착으로 여성들의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돕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맞춤형이면서 전문성이 높아 기업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5인 이상 기업에는 채용·근로계약·임금·근로시간·근무환경·부당해고· 퇴직금·출산휴가 등에 관한 노무상담을 하고, 10인 이상 기업의 경우 근로계약서·취업규칙 정비·법정 의무교육과 사업주에 대한 정부지원제도 등 기업맞춤형 컨설팅서비스를 지원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긴급지원정책에 관한 정보제공과 지원금 신청지원(구비서류안내·서류작성 등) 등을 안내해 재난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지원제도와 혜택을 안내하고 있다.
전남 무안군 한 중소기업 대표는 “전남광역새일센터에서 주관하는 인사노무 컨설팅을 받은 결과 기존에 관행적으로 해 왔던 인사노무관리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서 "컨설팅으로 습득한 노무 관련 지식을 사업장에 좀 더 체계적으로 적용하여 근로자와 법적 분쟁을 미리 방지하고, 사업장 내 인사 노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서 유익했다. 다른 업체에도 컨설팅을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전남광역새일센터장)은 "경력단절여성이 취업 이후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생활 균형 환경이 중요한 요인인데, 본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여성이 지속적으로 근로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 정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14개 센터 미지정 지역 취업상담사와 지역 새일센터 8개소(광양, 나주, 목포, 순천, 여수, 영암, 장성, 화순) 취업상담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후 상담내용·상담 시간·상담 장소를 결정한다. 구체적인 문의는 전남광역새일센터(전화 260-7369)로 하면 된다.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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