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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12월17일 23시18분 ]

이남서 진도군노인회장이 사기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진도읍 곳곳에 '부끄러운 진도군노인회, 이사님들은 사퇴하십시오!'라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현수막을 건 주민은 "이남서 회장이 추천한 인사들로 구성된 이사회는 석고대죄하고 해산해야 한다"며, "그가 대표로 있는 어린이집도 계약해지를 해야 하는데 행정에서 눈치만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남서 회장은 베트남 이주결혼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도 조사를 받고 있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지역사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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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