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권 없는 청소년이 소외되는 사회, 정당한가!>
<마을회관보다 청소년 놀이마당 신축이 적합하다>
진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5개마을(동외,용두,당동,통정,두정)에 시행되는 60억원 규모의 사업비 중 10억8,000여만원의 사업비가 마을회관 신축 및 리모델링사업비로 사용되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기존 교회건물을 사들여 주민문화복지시설로 사용한다는 계획에 대해 군민들은 전형적인 선심성예산이며 낭비성 예산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진도군은 사업비 60억원 중 신축1개소를 포함한 3개소에 4억1,000만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쌍정리 커뮤니티조성사업에 2억2,800만원, 용두리 모 교회를 인수해 리모델링사업비 1억 6,000만원을 포함해 4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주민문화복지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결국 이름만 바꿔 붙였을 뿐 커뮤니티조성사업이나 문화복지시설 모두가 마을회관 기능이다는 것이 중론이다.
진도군의 계획에 있는 마을은 이미 마을회관이 존재해 있는 상태로 결국 계획 건물이 완공되면 기존의 마을회관은 폐쇄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진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비의 특성상 모든 예산을 도로개설 등 SOC사업에 투자할 수 없는 정황은 이해가 되나 마을회관 위주의 사업에는 동의하기가 힘들다.
일례로 교회건물을 매입하여 주민문화복지 시설을 만들어 기존 회관이 있는 마을의 마을회관으로 사용하게 하기보다 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만들어 그곳에서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도록 하면 더 뜻 깊은 예산사용이 될 것이다.
민원에 밀려 선거용 표 구걸을 위해 멀쩡한 마을회관을 철거하고 신축하는 등의 행위는 언론의 숱한 지적에도 멈추지 않고 진행되어 왔다.
마을마다 회관, 경노당이 있고 노인회관이 지어지며 여성회관, 장애인 회관 그야말로 회관들이 진도군에 넘쳐나고 있다.
그런 와중에 표가 없는 청소년들은 소외되고 있는 사회가 정당한 사회인지 묻고 싶다.
크고 거창한 건물이 아니어도 청소년들이 댄스 연습을 하고 밴드 연습 등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그런 공간을 이번 기회에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