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읍 조금시장 배수로에 전기배관 공사가 되어 있어 진도군의 안전 불감증이 극에 달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일반인의 상식에도 물과 전기는 상극으로 누전이 될 경우 대규모 참사를 예견할 수 있다.
더욱이 조금 시장의 특성상 어폐류가 판매되는 관계로 염기가 있는 물속에서 누전이 일어난다면 대규모 인명 피해까지도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본사는 제보를 접하고 진도군 고위 관계자를 만나 안전 문제를 제기했고 관계자는 “시급하게 처리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그러나 이후 진도군은 “돈이 없어 추후 추경에 예산 반영 후 공사를 다시 하겠다.”고 알려왔다.
전기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당장 위험하게 물속에 있는 배관을 꺼내 공사를 하는 비용은 100만원 이하이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장 내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 예견된 참사를 두고 예산타령을 하는진도군의 행태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상상하기도 싫고 일어나서도 안 될 일이지만 5일장이 열리는 날, 염기가 가득한 물구덩이에서 누전이 일어난다면 어떤 사태가 발생할 것인지 진도군은 예측이 되지 않는지 묻고 싶을 뿐이다.
군청 내에는 전기직들이 근무하고 있고 배수로에 전선을 까는 공사에 대해서도 감독이 이루어졌으리라 판단된다.
물속에 전선을 설치한 공사에 대해 관련자들에 대한 충분한 책임 추궁이 되어야 하지만 그에 앞서 지금 당장 재공사를 실시해야 한다.
군에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군민들이 지뢰밭에 서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에서 지금 물속에 전기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 위험성을 경고 했고 충분히 이해했을 것으로 보이는 진도군이 군민 생명을 담보로 예산 타령을 하고 있는 현실이 씁쓸하기에 앞서 두려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