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쇄도하고 있다.
21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 전복협회(회장 양원택)에서 진도군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진도군 화원협회(회장 허수봉)에서 100만원, 의신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승자) 100만원, 진도읍 서부회(회장 정재식)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최근에 김승구 대표(승원종합건설)가 500만원, 조도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강말례) 100만원, 조도면 체육회 회원 120만원을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특히 진도군 전복협회는 지난 2014년 11월에 1,000만원의 장학금 기탁한 후 또 다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한 단체와 기부자들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재)진도군 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기부자의 뜻에 맞게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기탁한 장학금을 뜻 깊게 사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기관·사회단체 군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기탁된 장학금은 7,450만원이며, 9월 현재까지 조성된 장학기금은 90억원으로 총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