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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7월09일 16시57분 ]

최근 진도읍 권역내 공용주차장 3곳이 폐쇄되고 1곳이 폐쇄 예정에 있어 주민들의 큰 불편을 예상된다.


진도군은 그동안 총 7곳, 360대의 주차면적을 임대해 사용해 왔으나 최근 임대 주차장에 신축 건물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진도읍 상권 중심지 주차장이 없어지게 됐다.


주차난의 악화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요인으로 차량 소통과 접근성의 확보는 제1순위로 해결해야할 선결과제임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도군은 상권중심지인 신호등 사거리, 수산시장, 한전 앞 등의 주차장 계약이 만료됨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수산시장의 경우 2013년 7월 계약만료, 2014년 3월 신호등 사거리가 계약만료 되었음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무료로 사용해 오다 최근 수산시장 옆, 토지 소유주가 유료주차장을 만든다는 소식에 부산을 떠는 모양새다.


이제 진도군의 임대 주차장은 서외리, 산림조합 뒤편, 성내리 항현사 앞, 3곳 118대의 주차면적만 남아 있다.


남아 있는 주차장은 사실 지역 상권과는 거리가 먼 주거지역에 존재하고 더욱이 산림조합 뒤편의 경우 이곳이 주차장인지 알 수도 없을 만큼 그저 공터 모양으로 방치 되어 있다.


지역 상권 활성화에 한 축을 담당하는 주차장들이 속속 없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도군은 지난 2009년 12월과 2013년 5월에 군청 뒤편에 진도군청 부설주차장 두 곳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들였다.


시차는 있지만 2달 후인 2013년 7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수산시장 주차장의 매입 요구가 있었으나 예산 문제로 묵살한 진도군이 부설 주차장을 매입한 것도 상인들의 입장에서는 서운할 일이다.


진도군의 입장에서는 진도군청의 주차면적이 민원인들을 수용하기 부족해 공무원 차량을 주차하기 위한 공간이라 하지만 지금도 군 청사 내 주차장에는 공무원 차량이 넘쳐 민원인의 주차가 힘든 상황이다.


최근 진도군은 자체적으로 3곳 정도의 주차장을 임대하고 두 곳의 주차장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또한 지역상권 활성화와는 거리가 먼 모양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임대 주차장은 진도읍 조금리에 위치한 A모 식당 뒤편 등이며 매입 검토지는 진도읍 구, 사거리에 위치한 B모 여관 터, 그리고 노인복지회관 앞, C모씨의 자택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2014년 9월 진도군의회를 통한 매입 시도가 있었지만 본사의 문제 제기로 취소된 것으로 알려진 주차장 매입이 검토되고 있었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다.


100여평이 조금 넘는 B모 여관 터 6억원, C모씨 자택 4억원 총 10억원의 예산으로 주차장을 확보하려는 계획에 대해 당시 주무 과장은 “부지 매입 후 철거 및 시설비를 계산하면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장이 바뀐 후 이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었다는 것은 충분히 특혜소지가 다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진도군의 입장에서 모든 차량의 주차를 해결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부지 매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쏟아 붓는 것 역시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주어진 여건과 예산으로 형편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면 된다.


같은 예산으로 더 필요한 곳에 주차장을 매입하고 현재 운영 중인 주차장의 유료화, 주거지역의 지정주차 등을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다.


특정 시간대를 정해 구, 진도읍사무소 주차장 등을 소액 유료화 하고 그 비용을 다문화가정, 장애인 단체 등에서 사용하게 만들고 주거지에 지정 주차제를 도입하면 일부 주차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차장 확보, 유료화 문제, 지정 주차제에 앞서 철저한 주차 위반 단속으로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하여 자전거 타기 운동 전개 등으로 주차 대란을 풀어나가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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