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원장 윤이근)은 오는 8월 22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지역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국립민속국악원 대표브랜드 창극 <靑, 춘향> 초청공연 무대를 올린다.
창극 <靑, 춘향>은 지난 제84회 남원 춘향제 기간(6월 13일~15일) 중 기념공연으로 초연되어 3회 공연 동안 약 1,800여명의 관람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펼쳤으며 사랑과 감동이 있는 창극으로 평가 받았다.
이는 국립민속국악원의 90여명에 달하는 단원들의 소리와 연주실력 등 우수한 기량과 오랜 시간 다수의 창극작품을 통해 다져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최고의 창극을 선보이는데 일조하였다.
국립민속국악원이 올해 새롭게 제작하여 선보이는 창극 <靑, 춘향>은 ‘춘향’과 ‘몽룡’ 애뜻한 두 연인의 푸르른 청춘과 사랑, 그리고 춘향의 서슬 퍼런 일편단심의 절개를 중점적으로 표현하여 기존의 사랑에 중점을 두었던 ‘춘향전’과는 차별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창극 <靑, 춘향>의 연출을 맡은 연출가 김홍승(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은 연극, 오페라를 비롯하여 창극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내로라하는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우리나라 대표 연출가로, 이번 작품에서는 ‘춘향가’의 주옥같은 소리를 극적으로 구성하여 ‘춘향가'의 음악적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도록 하였다.
또한 작창에 신영희(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작곡에 이용탁(전 국립창극단 음악감독), 안무에 김용걸(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등 각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유명 제작진들의 참여로 지금까지 보던 창극과는 차별화 된 작품으로 최고의 감동을 전하여 줄 것이다.
창극 <靑, 춘향>에 대한 큰 관심은 오는 8월 22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대극장 진악당 무대에서 진도군민들과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남도를 찾은 관광객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