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설정 즐겨찾기로추가 RSS추가
최종뉴스업데이트 [2025-01-31 16:04:56]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4년08월19일 17시54분 ]

진도군 인사담당자는 지난 7월 31일자 인사와 관련, “민선 6기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를 실현해 보고자 하는 조치였다”고 알려왔다.
 

지금까지 관행처럼 해왔던 승진의결 후 6주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승진하는 틀에서 벗어나 결원을 예측하여 미리 승진의결을 하고 교육을 이수한 뒤 자리가 생기면 승진시키는 인사시스템을 도입하려 했다는 것이다.
 

현재 전남도와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와 같은 방법이 인사를 예측가능하게 하고 사무관 자리의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민선5기부터 인사 때마다 지적해 온 것이 바로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를 하라는 것이었다.
 

진도신문은 인사가 군수의 고유권한이라는 점을 일부 인정하고 이번 인사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으려 한다.
 

다만 앞으로 있을 인사를 더욱 꼼꼼히 살펴보고자 한다. 담당자의 말처럼 민선6기에 들어서서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를 하기 위한 노력이었다면 앞으로의 인사 역시 이번과 같은 방법으로 치러지리라 믿는다.
 

그러나 다음 인사가 또다시 이번과 다른 방법으로 치러진다면 필요에 따라서 규정을 적용하는 ‘군수 맘대로 인사’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진도군의 수장으로서 진도군의 미래를 위해 가장 시급히 정착시켜야 할 일이 바로 공정한 인사라고 진도신문은 주장한다.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대접 받고 능력 있는 공무원이 승진하는 토대가 만들어 져야 그들이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 믿고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이 늘어나야 군수가 존경을 받게 된다.
 

필요에 따라 다른 규정을 적용하여 인사를 하게 되면 공무원들은 군민이 아닌 군수에게 최선을 다하게 되고 그에 따라 군수는 8년을 하던 12년을 하던 군민의 존경은 포기해야 한다.
 

일단 인사담당자의 말을 믿고 이번에 치러진 시범적인 인사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이번 인사가 진정으로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를 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앞으로도 일관성 있게 인사를 하기를 기대해 본다.

 

기사추천0 비추천0
김순중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진도군 인사 논란…농업기술센터 ‘패닉’
진도군 인사 “수상하다 수상해”
진도군 인사 “해도 너무한다”
인사 관련 괴 소문, 이동진호 ‘휘청’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군수와 밥 먹는 수산과를 보고 싶다 (2014-08-31 11:13:15)
세월호의 아픔 속에서도 진도는 살아가야 한다 (2014-08-14 19: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