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6일 오전 11시, 이동진군수와 지역 언론인과의 ‘새해맞이 신년 언론인과 간담회가 개최 되었다.
당초 예상된 것과 같이 이날 간담회에서 이동진군수의 재선을 위한 공식적인 출마선언이 있었다.
이동진군수는 재선에 출마하는 이유에 대해 “군정의 지속성이 필요하다”며 “이제 진도군에 동력이 붙었고 개인적으로도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동진군수는 “이전 군수에 출마할 당시에는 가족들의 반대가 있었으나 이제 가족들도 지원하고 있고 대다수 군민들 역시 한 번은 더 해라는 여론이 있다”며 “나 역시 한 번은 더하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에 대해 일부 기자들은 “출마 선언으로는 적절치 않은 발언이다”고 저평가 했다.
먼저 임기 말에 접어들어 “이제 진도군에 동력이 붙었다”는 발언은 “스스로의 무능력을 자인하는 발언이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임기가 5년 단임인데 군수가 임기4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이제 동력이 붙었다면 그 동안 무엇을 했느냐는 비아냥이 흘러 나왔다.
또 재선 출마 이유에 가족의 지원과 개인적인 보람을 포함시킨 것 역시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군수공약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동진군수는 공약이행사항에 대한 자체 평가를 요구하는 질문에 “지금의 입장이라면 실현가능한 공약, 현실성 있는 공약을 내 놓았을 텐데 당시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고 자체 판단에 따라 공약을 만들었다”며 “당시에는 군정이나 지역실정에 정통하지 않고 의욕만 앞서서 공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동진군수는 또 “그러나 큰 목표는 당시와 다를 바 없다”며 “스스로 노력을 많이 했다”며 “열심히 일만 하다 보니 군민과의 소통이 부족했고 지역정서에 맞는 일들에 소홀했다”고 말했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