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를 맞이하는 공직자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동진 군수는 “2014년에도 500여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군민 모두의 화합과 단결 속에 열정과 창의적인 사고로 한 단계 도약하는 진도군을 건설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 군수는 정부 3.0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안정, 지역 현안 사업의 지속 추진, 농수산물 품질 규모·기업화와 안정적 판로 개척 지원, 군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 실현, 품격 높은 문화예술진흥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직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공직자들과 함께 보배섬 진도의 군격(郡格)을 높이는 리더가 되어 서남해안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공직의 안정을 통한 전문가적인 능력 함양과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민간 전문가를 앞세우고 행정은 지원을 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자고 강조했다.
친환경 농업을 바탕으로 한 농어업 기반시설 확충, 민속·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질적 향상, 지역개발과 국책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또 새로운 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은퇴자를 위한 사업, 제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차질 없는 추진, 숙박·교통·음식·관광산업의 서비스 마인드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동진 군수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모든 공직자들이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고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진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각 분야에서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