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진도신문’ 독자 여러분!
2014년 갑오년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주간진도신문’과 함께해 주신 군민과 독자, 네티즌 여러분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변함없는 애독과 성원,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특히 새해에는 독자 여러분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가정과 직장마다 희망과 활력이 넘쳐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13년은 안타깝게도 군민여러분께 희망을 주는 소식보다 우울한 소식을 많이 전해드렸습니다.
태양광발전 및 LED사업의 부적절성, 중국 장자도그룹과의 MOU로 걱정이 많은 수산인의 소식 진도명품관 특혜와 기만행정, 군수 업무추진비 및 관용차의 부적절 사용, 적법하지 않은 인사문제 및 근무평정 조작사건, 공무원들의 각종 비리사건 연루, 녹진리 강강술래터 특혜매입 등이 그것입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녹진 강강술래터 특혜매입사건은 “감사원으로부터 검찰에 고발이 있을 것이다.”는 말이 돌고 있고 업무추진비는 내사중이라는 말이 떠돌고 있습니다.
또 공무원 비리사건으로 인해 4명의 공무원이 검찰 기소를 앞두고 있는 실정입니다.
비록 우울한 소식을 많이 전해 군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신문이지만 지난 한 해를 털고 새롭게 도약하는 진도군을 바라는 입장에서 올 한해가 시작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진도군민들의 능력을 믿기에 희망의 불씨는 빠른 시간 내에 되살아 날 것으로 믿습니다.
그리고 건전한 비판을 거름삼아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진도군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신문발행을 계속할 것입니다.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는 마당에 난 잡초를 뽑고 나무에 거름을 주어야 합니다.
잡초도 생명이라는 이유로 풀을 뽑기 싫다는 게으름으로 이를 방치할 경우 결국은 잡초에 묻혀 나무가 죽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간진도신문’은 책임 있는 언론으로서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2014년 갑오년 새해 아침에 독자 여러분과 다시 희망의 불씨를 지피며 첫걸음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먼저 주요 현안사업을 집중 점검하고 조명하겠습니다.
진도군의 숙원사업인 진도항개발사업이 주민의 의견을 받들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토지 보상절차 등 진척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나갈 것입니다.
국도 18호선 확장사업의 염원도 지역의 여론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가되 차분하고 냉정하게 짚어 나갈 생각입니다.
또 아직 끝나지 않은 태양광 및 LED사업, 중국 장자도그룹의 사업진행과정, 대명콘도 유치 등 이동진 군수의 민자유치 사업이 적절하고 바르게 진행되도록 지켜보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군민여러분에게 전하겠습니다.
또한, 독자를 대신하여 선출직 공직자들의 활동실적을 점검할 것입니다.
2014년에는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해입니다. ‘주간진도신문’은 지난 2010년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군수, 도의원, 군의원들의 의정활동 실적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한편, 차기 지방선거에 능력 있는 일꾼들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취재력을 총동원 할 것입니다.
군민여러분 ‘주간진도신문’에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는 한편, 신문사에 대한 아쉬움과 비난 역시 잘 듣고 있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을지라도 2014년에는 건전한 비판은 계속하되 그에 반한 따뜻하고 정겨운 소식도 군민여러분께 전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새해를 맞으면서 한 지인의 간단하고 명쾌한 한마디가 떠오릅니다.
잘 먹고 잘사는 것이 기본적인 희망이라면 군민들이 잘 먹고 잘 살게 해주는 정치가 잘하는 정치라는 말입니다.
올해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장밋빛 공약에 현혹되지 마시고 어떤 후보가 진도를 사랑하는지, 가슴이 따뜻한지, 나와 내 이웃을 잘 먹고 잘살게 해줄 수 있는지를 잘 판단하여 투표하시고 잘 먹고 잘사는 한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독자 여러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주간진도신문사 발행인 대표이사 김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