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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3년12월03일 00시00분 ]

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이경준)이 운영하는 진도노인복지관(관장 강주호)은 배움의 욕구가 있는 노인의 성취감와 만족을 통해 아름다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무료 한글반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 개관 이래 5년째 운영되고 있는 한글반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1시간씩 제공되고 있다. 특별히 지역 내 재능기부자를 통하여 무료로 한글기초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강생은 과거에 어려운 형편으로 학교에 다니기 어려웠던 평균연령 70세의 노인들이 한글을 배우고 있다.

한글반의 한 노인은 한글을 쓸 수 있도록 5년 동안 꾸준하게 지도해 준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선생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라고 직접 쓴 손 편지글을 한글반 시간에 낭독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한편 재능기부로 무료한글을 지도하는 한글반 박영관 강사는 “돌아가신 어머님이 글을 모르셔서 고생하시는 모습을 곁에서 보고 자라 글을 모르는 어르신을 보며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작은 정성이지만 한글교육이 어르신에게 큰 꿈이 됨을 알고 앞으로 더 노력하여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진도노인복지관은 한글반 운영을 통해 최근 진도군이 주최한 ‘한글학교 백일장 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어 배움의 기회를 놓친 노인들의 열정을 위해 앞으로 더욱 활발히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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