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진도군편에서 ‘열두줄’을 부른 정남석(59·건축업)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정씨는 최우수상 목걸이와 함께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24일(수) 오후 1시 진도 향토문화회관에서 국민MC 송해씨의 사회로 진행돼 열린 이날 노래자랑은 3,0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본선 진출자 14팀이 노래실력을 뽐냈다.
본선 진출자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가족, 친척, 동료들이 직접 준비해온 플랜카드와 응원문구를 들고 열심히 응원했다.
또 현숙, 박상철, 박진도, 박정식, 우연이씨가 초청가수로 나와 진도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히트곡을 불러 진도향토문화회관 야외광장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였다.
이날 노래자랑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22일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181팀의 예비경쟁을 뚫고 올라온 실력파들로 본선에선 한 명의 중도 탈락자 없이 모두 합격해 저마다 발군의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전국노래자랑 대회에서 '열두줄'을 부른 정남석씨가 최우수상을, 우수상은 ‘벤치’를 부른 정해석(46ㆍ진도군 조도면)씨, 장려상은 ‘빨간 립스틱’을 부른 채규룡(42ㆍ진도읍 동외리)씨, 인기상은 ‘사랑아’를 부른 유은숙·유은별(진도실업고등학교)자매, '진도아리랑’을 부른 윤지연·노은희(진도국악고등학교)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제35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 4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고 있으며, 2008년 우수 축제로 격상된 뒤 5년 연속 우수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진도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