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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2년07월25일 00시00분 ]

임회면 팽목항에 건립해 운영 중인 대합실이 지난 2002년 7월, 신축 당시부터 지금까지 임대료가 면제되어 특혜논란이 일고 있다.

팽목항 대합실은 A항운사와 B항운사가 공동으로 매표소로 사용하고 있다. 진도군은 두 곳의 항운사가 사용하는 대합실 임대료를 면제해주는 것은 물론, 수차례에 걸쳐 리모델링 사업을 해주었으며 최근에도 수천만 원의 예산을 사용하여 매표소를 확대하는 공사를 추진했다.

더욱이 진도군은 대합실에 위치한 화장실 청소를 위해 인부를 고용해 노임까지 지급해 주고 있다.

이렇듯 진도군이 임대료에 리모델링, 화장실 청소까지 맡아 처리해 줌으로 해서 결국 A와 B항운사는 전기료와 수도요금만으로 대합실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인근 목포항여객터미널의 경우 대합실을 이용하는 항운사들이 임대료를 납부 하고 있어 팽목항 대합실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만약 항운사가 적자로 운영되고 있다면 조도 주민들을 위해 매표소 임대료를 면제해 주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보이나 두 항운사의 영업은 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진도군 소유의 건물에 일정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는 C모씨는 “건물에 문제가 발생하여 수리를 요구해도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당하고 있다”며 “팽목항 대합실에 해년마다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 것을 보면 그 예산은 따로 책정되어 있는 것 아니냐”고 실소 했다.

이렇듯 진도군의 수혜를 받는 항운사는 배편의 시간표도 정상적으로 지키지 않고 임으로 운행, 군민과 관광객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군민 D모씨는 “진도군이 항운사가 시간표를 멋대로 운영하는 것은 단속하지 않고 퍼주기만 일삼고 있다”며 “지원이 되는 만큼의 책임을 요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제기된 문제점을 적극 검토하고 임대료를 납부 받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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