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촌지도자 지산면회(회장 김봉천)는 연말총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연말총회에서는 농촌지도자 지산면회 인재육성장학 기금으로 지산면 농업인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하고 평소 품행이 단정한 학생 2명에게 선행상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농촌지도자 지산면회에서는 매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고추, 대파, 배추 등의 종자와 영농자재를 공동구입으로 얻어진 수익금을 인재육성장학금 기금을 마련하여 2년 연속 뜻 깊은 행사를 하고 있어 삭막해져 가는 우리사회단체의 귀감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다수의 장학금 수혜신청이 있어 심의위원회를 설치 심의과정에서 꼭 도와주고 싶은 학생이 많아 심의하는 현장에서 심의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자발적으로 헌금하여 기금을 마련 선행상 2명을 추가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농촌지도자의 훈훈하고 면학하는 학생에 대한 사랑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총회에서 김봉천 회장은 지산면민과 농촌지도자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농촌지도자 지산면 회원들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2012년에도 더 발전되고 앞으로 나아가는 농촌지도자 지산면회를 만들자고 다짐하였다.
또 김회장은 "미래의 농업을 책임질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