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환 진도군수 권한대행이 지난 3일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선거에 엄정한 중립을 지킬 것을 지시했다.
임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열린 5월 월례조회에서 “공무원들은 선거에 일체 관여하지 말고 행정 수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공무원들이 선거에 개입해 줄서기를 하거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공무원 사회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공무원으로서의 자세에 만전을 기하고 선거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어떤 행동도 스스로 자제해 달라”며 엄정 중립을 강조했다.
진도군은 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훼손하는 행위 예방을 위해 서양호 지도계장(진도군 선거관리위원회)을 초청, 공무원의 선거법 준수를 위한 선거법 안내를 실시했다.
임 권한대행은 이어 “흔들림 없는 군정 발전을 위해 2011년 국비 확보를 위한 당위성 등 예산 지원 논리의 적극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뒤 “지역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군정을 펼쳐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권한대행은 제49회 전남도민체육대회 선전을 치하 하면서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발생 예방, 모내기 등 영농 준비, 구제역의 철저한 예방 등을 당부했다.
한편 진도군은 5월중 정례 조회를 갖고 이달의 우수부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유공 군민과 공직자 등 군정 및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20여명에게 표창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