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암 휴먼센터'의 개발 방식은 BOT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판단된다.
BOT(Build-Operate-Transfer)방식이란 ‘정부나 지자체등에서 도로,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의 확충,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개발방식 중의 하나로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건설은 물론 완공 이후 운영까지 맡고 여기서 생긴 수입으로 건설비용을 회수한 후 설비를 발주처에 넘겨주는 방식’ 이다.
'진도 암 휴먼센터'의 사업추진 방식은 미화 3억불을 투자하게 될 ICPED (추진위 취지문상 ICPD)가 작성한 진도 암 휴먼센터 관련 서류 표지에 BOT방식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유추하게 할 수 있는 문구로 판단할 수 있다.
만일, BOT 방식으로 '진도 암 휴먼센터'가 건축되게 될 경우 진도군은 사업 투자비 총 3억불 이 회수될 때까지는 어떠한 소유권도 주장을 못하고 투자비가 회수된 후에야 시설을 인계받을 수 있을 것이며, '진도 휴먼 암 센터'를 도로나 항만처럼 사회기반시설로 볼 수 있을까 하는 의구 심이 든다.
물론, 의료 환경 개선이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생각할 경우 BOT 방식으로 추진할 수도 있겠지만 최고의 부호들이 이용하는 의료시설을 우리 군민 중에 몇몇이나 이용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특히, 이익을 추구하는 암 센터를 건설하는데 진도군이 고용창출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허울 좋은 명목을 위해 4천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지급보증까지 하면서 투자유치 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도박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그런데도'진도 암 휴먼센터 건립 군민 추진 발기 위원회'가 군민들과 향우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사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서명운동까지 추진하는 배경이 의심스럽기만 하다.
/김순중 기자